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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착타워는 2개 있으며 그 안에 CMS가 충진되어 있다
먼저 흡착타워 A에 압축공기가 도입되면 가압상태에서는 CMS에 산소, 탄산가스, 수분등이 흡착되고 거의 흡착되지 않는 질소, 아르곤은 흡착타워를 통과한다. (흡착공정)

통상 2~3분 경과 후 흡착타워 A는 흡착공정이 종료되며 이어서 흡착타워 B에 압축공기를 도입하여 같은 식으로 제품질소를 계속 생산한다. 흡착타워 B가 흡착공정을 하는 동안 흡착타워 A는 대기압 또는 진공으로 감압하여 흡착된 산소 등을 탈착시켜 CMS를 깨끗한 상태로 만든다. (재생공정)

이 흡착공정과 재생공정을 번갈아 반복함으로써 연속적으로 제품질소를 생산할 수 있다.
폐사 CMS는 야자껍질을 원료로 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가공법으로 세공은 약 4A'가 되도록 균일화되어 있다.(그림1) 산소의 분자경이 약3.8A', 질소의 분자경이 약4.2A' 이므로 이 직경의 차이로 인해 단시간에 산소가 우선적으로 흡착된다.
 
PSA방식의 질소가스분리장치는 시장에 나온지 십수년 된 역사가 짧은 장치이지만 여러가지 특징을 갖고 있어 급속히 발전, 보급되고 있다.
이와 같이 수많은 납입실적을 갖게되게 널리 인정받은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등배의 교환시기 관리나 탱크로리차의 수배 등 번거러움이나 기상상태, 파업 등으로 수배가 늦어져 가스공급의 정지불안이 없고 아무때나 자유럽게 질소를 연속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연소식 발생장치에서와 같은 주문, 배기가스에 의한 부식트러블과 화재에 의한 폭발위험 없이 안정공급이 가능하다.
  질소가스는 액체(탱크로리)공급인 경우, 99.999%이상, 가스(몸베)공급인 경우는 99.99%이상으로 순도규격이 정해져 있다. 그러나 화학플랜트의 방폭빔 용의 질소가스는 99%순도이면 충분한데도 99.999%의 가스를 공급하고 있어 광잉 SPEC이 되고 있다.
이에 반해 PSA에 의한 가스는 99%의 최적순도로 공급이 가능해졌다. 즉, 각 용도의 순도에 맞는 가스를 저순도부터 고순도까지 임의로 선택가능하다. 또한, 질소 가스유량에 맞는 능력의 기종을 임의로 선정할 수 있다.
  액체질소와 같은 탱트로리차의 수송COST나 저장COST가 들지 않아 저렴한 질소가스를 공급할 수 있다.
질소가스의 사용조건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24시간 연속운전한다면 거의 모든 경우에 충분한 가격 경쟁력을 갖는다.